한의 항암제제와 표적치료제 병용시 항암시너지 효과와 부작용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학교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와 송시연 교수 연구팀은 내성을 가진 폐암세포에 대한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폐암치료 한약제제 ‘삼칠충초정’(HAD-B1)과 표적항암제 ‘아파티닙’(Afatinib) 병용요법으로 인한 항암효과 상승 및 그 치료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폐암 1세대 표적항암제인 게피티닙(Gefitinib, 상품명 이레사)에 내성을 지닌 세포주(HCC827-GR)와 그 이종이식 마우스모델에서 아파티닙과 삼칠충초정 병용투여의 항폐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