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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면신경마비,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 필요

등록2023-04-13 조회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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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식'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척추신경재활센터 윤광식 교수

피로감이 쌓인 상태에서 차가운 곳에서 자면 “그러다가 입 돌아간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구안와사(口眼喎斜)라는 병인데 입(口)과 눈(眼)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비스듬하다(喎斜)는 뜻으로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뺨 주름이 양쪽 균형이 맞지 않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대표로 하는 질환입니다.

구안와사는 많이 경우에서 마비가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있는데 최근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도가 심한 상태에서 갑자기 귀 뒤가 아프기 시작하고 얼굴 한쪽에서 뻣뻣한 느낌, 둔한 느낌이 들거나 혀 끝에 감각이 얼얼한 느낌을 보입니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있었던 후 양치할 때 물이 한쪽으로 새거나 음식이 한쪽으로 많이 끼고 입술이 꼭 다물어지지 않으면서 안면신경마비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