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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등록2024-06-14 조회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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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리'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척추신경재활센터 권미리 교수

소비되는 에너지에 비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경우 비만하게 된다. 유전적 요인이나 특정 질환, 약제에 의해 비만이 유발되기도 한다. 비만할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

또한 지방간, 심혈관질환 및 관절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비만한 경우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으로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비만 환자들은 살을 빼기 위한 운동조차 관절에 대한 부담으로 쉽지 않기도 하고, 식욕을 절제하고 매일 같은 운동량을 철저히 지켜 목표 체중을 달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이 있거나, 다리 골절이나 인대 파열 등으로 수술을 한 후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경우 활동량이 줄면서 증가한 체중 탓에 통증 호전과 재활이 더디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기도 한다.

또한 뚜렷한 비만 환자는 아니더라도 이전보다 늘어난 체중으로 자신감이 하락하고 우울감을 느껴 미용 목적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경우, 의지는 있으나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것이 힘겹기도 하다.

√ 비만 진단을 받고 10kg 이상의 체중 감량이 필요한데 혼자서는 쉽지 않아요.
√ 2~3kg의 적은 체중 조절이 필요한데 생각보다 어려워요.
√ 다리 수술을 한 후에 활동량이 줄다 보니 체중이 늘었어요.
√ 평소 무릎, 발목이 아픈데 살이 쪄서 할 수 있는 운동에 제한이 있어요.
√ 자꾸 식욕이 늘고 군것질하다 보니 점점 체중이 증가하고 있어요.
√ 예전에는 날씬했는데 갱년기 이후로는 체중이 줄지를 않아요.
√ 출산하고 나서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않아요.
√ 운동과 식이 조절을 하고 있는데도 체중 감량이 더뎌요.

이 모든 경우에 한약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식이 조절과 더불어 한약 다이어트를 병행할 경우 많은 환자에게서 보통보다 적은 노력으로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